제5대 대한가수협회장 선거전돌입..김흥국과 인순이 1,2번으로 출사표태진아 이어 5대 회장 출마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2015. 8. 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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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인순이

가수 김흥국이 제5대 대한가수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김흥국은 지난 8일 후보자 등록을 한데 이어, 10일 대한가수협회 선관위로부터 기호 1번을 배정받아 본격 공식 선거 일정에 들어갔다.

이밖에 가수 인순이도 출사표를 던졌다. 인순이는 기호 2번을 배정받았다.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리는 가수협회 총회 투표를 통해 당선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가수 남진이 초대회장에, 송대관이 2대, 태진아가 3~4대 회장에 각각 선출된 바 있다.

김흥국은 “재임기간 10년을 이사, 부회장, 수석 부회장으로 지내왔고 이제 직접 나서서 챙겨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장르를 떠나 마이크 잡고 노래하는 모든 가수는 한가족이며, 대화합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흥국은 선거 공약으로 “가수들의 위상을 높이고, 안팎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노래하는 가수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다. 특히 국민들의 애환과 함께 한시대를 살아온 원로가수들의 노후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려한다”고 말했다. 또 “가수들의 숙원인 가수회관 건립을 3년의 재임기간내에 추진하겠다”면서 “또 가수들의 복지문제는 선심성 공약으로 그치지 않도록 가요계 현실에 최대한 맞춰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순이 역시 출마 소감 및 선거전을 준비하는 등 바쁜 발걸음을 취하고 있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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