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아줌마' 정다연, 中 팬미팅 성황리 마쳐

2015. 8. 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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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다이어트의 여왕으로 불리는 정다연이 중국 베이징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정다연(49)이 지난 7일 오전 10시 중국 베이징을 찾아 '아시아 건신(健身) 여왕 정다연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중국신문망, 중국오락망 등 매체들이 7일, 8일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정다연이 최근 살이 쪘다는 루머를 완전히 깨뜨리며 맑고 상쾌한 옷차림과 완벽한 몸매로 중국 현지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현지에서 많은 팬들이 중국 각지에서 몰려왔으며 몇몇 팬들은 정다연이 다이어트에 나서기 전의 통통한 시절의 사진을 인터넷에서 발견한 듯 정다연이 최근 살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다연은 "그렇지 않다"고 전하고 "나의 체중은 줄곧 48~51kg을 유지한다. 입는 옷의 치수가 변한 적이 없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리고 "만약 진짜 살이 쪘다면 내가 분명히 느낌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팬들에 꾸준한 자기 몸관리를 강조했다.

한편 중국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정다연은 "중국에 자주 오게 되면서 열정적인 중국 팬들이 많이 생겼다"고 전하면서 "밥 사겠다는 팬들이 많으며 나 역시 중국 음식을 무척 좋아한다"고 중국 매체에 밝혔다.

중국에 본격 진출해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할 계획이 있는가는 질문에는 "연기 훈련을 정식으로 받은 적은 없다"고 답했으며 "만약 기회가 온다면 한번 생각해보고 싶다"고 정다연이 밝혔다.

한편 정다연은 오는 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부녀자연합 주최 '학습형 중국-여성성공포럼'에도 초청받았으며 중국의 많은 정계, 재계 여성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공기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정다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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