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김현중, 최씨와 A매체에 협박받았다고 느껴"

2015. 8. 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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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겸 가수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최 씨와 A매체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7일 오후 김현중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최 씨 측이 김현중을 고소하기 전, 지난해 8월 임신, 폭행으로 인한 유산에 대한 관련 자료를 A매체에게 넘겼다. 그 후 이 매체는 김현중의 소속사에게 최 씨가 건네준 자료가 있단 걸 알렸다”고 전했다.

사진=MBN스타 DB

이어 “해당 사실을 알게 된 후 김현중은 최 씨와 A매체에게 협박당했다고 느꼈고, 6억 원을 건네줬다. 그 후 A매체는 김현중과 최 씨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지 않았고, 최 씨 역시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혐의로 고소한 걸 취하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A매체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느끼지 못했고, 일상적인 취재라고 생각했다”며 김현중이 느꼈다는 ‘협박’과는 선을 그었다. 해당 매체 역시 “일상적인 취재였을 뿐”이라며 이 변호사의 주장을 부인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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