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점검 및 롤 업데이트 완료, 5.15 롤패치 '티모 3년만에 상향'
롤점검 및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인기온라인 PC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를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는 8월6일 오전 롤 점검 및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후 1시까지 예정됐던 롤 점검은 예상보다 이른 오전 7시58분 완료됐다.
이번 롤 점검 및 업데이트에선 5.15 롤패치가 적용됐다.
5.15 롤패치엔 큰 내용은 없지만 티모와 피오라 등 챔피언의 변경이 주목할만하다.
결투의 대가 피오라는 최근 업데이트된 챔피언들에 비해 별로 오래되지 않은 챔피언이지만 상당히 까다로운 챔피언이었다.
발이 빠른 근접 캐리로 설정된 피오라는 아이템만 몇 개 갖추고 나면 상대팀의 몸이 약한 챔피언에게 돌진해서 순식간에 처치해버릴 수 있는 무시무시한 파괴력의 소유자가 됐다. 하지만 오로지 상대 챔피언 처치에만 특화돼 있어 그만큼 피해를 입힐 수 없는 경우에는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이에 따라 롤 측은 이번 5.15 롤패치에서 피오라의 살상 능력은 조금 줄이는 대신 유틸리티를 키워 팀에 도움이 되면서도 좀 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피오라는 여전히 상대 챔피언을 압도할 수 있지만 이제는 그냥 피해를 주는 것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전투에 참여하고 후방에서도 아군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티모의 경우 3년 만에 상향 조정됐다.
티모는 수풀 안에서 더 교묘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며 기본 지속 효과의 공격 속도가 레벨에 따라 증가하게 됐다. 유독성 함정(R)의 지속 시간이 줄어들며 작동할 때까지의 시간도 늘어나지만 이제 더 멀리서 설치할 수 있고 먼저 설치한 함정에 튕기게 할 수도 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티모는 몇 년 동안 악명을 떨쳐왔지만 사실 희생자들의 비명 크기만큼 강력한 챔피언이었던 적은 없다. 상단 공격로에서 근접 챔피언을 괴롭히거나 중단 공격로에서 맵 장악과 운영을 위해 아주 가끔씩 활용되던 정도였다"며 "이번 변경으론 티모가 팀원들과 좀 더 협력해서 멋진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하고 싶었다. 티모는 5:5 팀 전투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가 좀 분명치 않았다. 적이 버섯을 밟느냐 마느냐에 너무 많은 게 달려있었기 때문이다. 팀원들이 버섯 밭을 활용해서 싸우려 하지 않으면 더 골치가 아파진다. 이번엔 위장 효과에 몇 가지 능력을 추가하고 유독성 함정을 던질 수 있게 변경하는 대신 지속 시간 같은 부수적인 요소를 하향했다. 결과적으로 티모가 좀 더 능동적으로 적 팀을 괴롭힐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 이번 롤 점검으로 적용된 5.15 롤패치로 인해 이제 챔피언 선택 화면에서도 와드 스킨을 고를 수 있는 등 게임 인터페이스 업데이트도 실시됐다.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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