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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편번호 검색…도로명·지번 주소를 모른다면 이렇게 해 보세요

(서울=뉴스1) 하수영 인턴기자 | 2015-08-03 16:52 송고
(사진=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 캡처)
(사진=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 캡처)

8월 1일부터 다섯 자리의 새 우편번호가 도입됨에 따라, 새 우편번호를 검색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월 27일 우정사업본부는 도로명 주소 시행과 더불어 국가기초구역제도를 도입하면서 8월 1일부터 우편번호를 다섯 자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각 가정에 새 우편번호가 도입됨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이미 우편물 자동화 구분 장비를 완비하는 한편 관련 시스템의 전환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새 우편번호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전국 2080만 세대에 우편번호 변경 안내문을 2차례 발송하고 언론 및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우체국 홈페이지(www.epost.go.kr/search.RetrieveNewAddressNewZipCdList.comm)에서 검색을 함으로써 새 우편번호를 알 수 있다. 우체국은 새 우편번호 검색 방법으로 도로명+건물번호(예시-종로 6), 건물명(예시-우정사업본부), 읍/면/동/리+지번(예시-서린동 154-1), 사서함+사서함번호(예시-광화문우체국 사서함 45) 등 4가지를 안내하고 있다.

문제는 일반 시민들이 도로명이나 지번을 외우고 다니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도로명과 건물번호, 지번 등의 사항은 가정이나 사업체에 배달되는 우편물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지만, 집이 아닌 곳에서 급하게 새 우편번호를 알고자 할 때 도로명이나 지번을 통해 새 우편번호를 알고자 하면 불편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우체국 검색창에 이전 주소의 시·군·구 그리고 아파트 단지까지 입력하면 새 우편번호를 쉽게 알 수 있다. 가령 현재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1동 현대1차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을 경우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1동 현대1차'까지 검색창에 입력하면 된다.

 
 

하지만 우체국 검색창에 이전 주소를 입력했을 경우 전혀 다른 주소의 우편번호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 4단지가 그렇다. 우체국 검색창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 4단지'라고 입력하면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의 세곡리엔파크 4단지라는 엉뚱한 주소의 우편번호가 뜬다.

 
 
 
 

이럴 때는 다른 방법이 있다. 먼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검색창에 현재 거주지의 시·군·구 그리고 아파트 단지까지 입력한다. 네이버 검색창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 4단지'라고 입력하면 그림처럼 지번 주소를 알 수 있다.

그다음 지번 주소를 우체국 검색창에 다시 입력한다. 그러면 내가 살고 있는 곳의 새 우편번호를 정확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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