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연애 필살기는 밀당..열 명 중 한둘은 걸린다"

2015. 8. 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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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연애 컨설턴트로 변신했다.

이국주는 3일 공개된 패션지 '그라치아'와의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연애 상담에 나섰다. 이국주는 최근 '나는 괜찮은 연이야'라는 에세이집을 발표하며 연애와 연하남에 대한 자신의 인생철학을 풀어낸 바 있다.

이국주는 "솔직히 연애를 엄청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어필은 잘하는 것 같다"며 "나는 누구와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편안한 캐릭터다. 사실 이게 좀 슬픈 일이다. 남자랑 아무리 가깝게 지내도 누구 하나 질투하지 않더라"며 "처음엔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 남자 마음을 빼앗지 못할 거라 생각해서 이것들이 안심을 하는 건가'하며 낙담했는데, 반대로 생각해 보니까 이걸 잘 이용할 수 있겠더라"고 설명했다.

이국주가 밝힌 필살기는 밀당이다. 이국주는 "남자들은 밀당이 싫다고 하지만, 그래도 다 퍼주는 여자보다는 적당히 밀고 당길 줄 아는 사람을 좋아할 것"이라며 "3년 전까지는 나도 다 퍼주는 사람이었어다, 완전 곰처럼. 그런데 그걸 딱 끊으니까 안 친하던 남자들까지 연락이 오더라, 여성미가 넘쳤다면 더했겠지만 내 외모에도 열 명 중 한둘은 걸린다는 얘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오는 5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8월 2호를 통해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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