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직소폭포, 한국관광공사 '8월에 가볼만한 곳' 선정

【부안=뉴시스】김종효 기자 = 29일 전북 부안군은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직소폭포가 한국관광공사의 '8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짙은 녹음 사이로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직소폭포의 모습이다. 2015.07.29. (사진 = 부안군 제공) photo@newsis.com
29일 부안군에 따르면 한국광광고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열고 부안의 직소폭포를 '시원한 폭포 여행'을 주제로 한 '8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직소폭포를 찾아가는 길이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속한 아름다운 풍광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명승"이라고 홈페이지 등에 소개했다.
특히 "계곡과 숲길을 지나면 소(沼)가 나오고 폭포로 이어지는 단아한 물줄기는 '변산 8경' 중에서도 비경이라며 여류 시인 매창 이계생, 촌은 유희경과 함께 '부안삼절'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직소폭포는 높이 30m 암벽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한여름이면 청아함을 더하며 폭포와 함께 직소보, 선녀탕 등이 만드는 물의 향연은 더위를 식히는 데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부안의 관광명소인 직소폭포가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올 여름 많은 관광객들이 여유와 힐링이 가득한 축복의 땅 부안을 찾아 편안히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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