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유하복, 김민서 손잡고 이연희 감시 시작

박귀임 2015. 7. 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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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화정'에 중간 합류한 유하복이 맹활약 중이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김이영 극본, 최정규 연출) 32회에서는 포도대장 이괄(유하복)이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괄은 긴장한 얼굴로 주변을 살피며 휘하 무관과 함께 안가로 다가갔다. 안가 앞에서 이괄은 "너흰 여기서 기다리거라"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안가를 바라봤다.

조여정(김민서)이 "어서 오시게"라고 하자 이괄은 "인사 올립니다. 포도대장 이괄이라 합니다"라며 인사했다.

이후 조여정의 제안을 들은 이괄은 머뭇거렸다. 하지만 조여정은 "맞네. 반드시 자네가 해야 할 일이지. 포도청 기찰은 그러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절대로 길게 끌어선 안 될 것이야. 알겠는가? 전하께선 당장 오늘이라도, 자네의 능력을 보고 싶어 하시네"라며 무리한 요구를 거듭 강조했다.

조여정과의 대화를 마치고 포도청으로 돌아온 이괄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자리에 앉았다. 무관이 "영감, 어찌하실 것인지요"라고 묻자 이괄은 "한낱 궁녀 따위에 놀아나야 하는 내 처지가 우습지만 어쩌겠나, 해야지. 나 역시 반정에 가담하고도, 겨우 이등공신 밖에 되지 못했다. 이게 주상한테 닿을 끈이라면 잡아야 해"라고 답했다. 이어 울분을 속삭이듯 "공주와 그 주변 모든 것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움직여라! 지금 당장"이라고 덧붙이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유하복은 주상에게 닿을 끈을 잡기 위해 조여정의 편에 서며 정명공주를 감시하게 된 이괄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앞으로 이괄의 활약으로 야심 가득한 악녀 조여정에게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화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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