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모유수유를?.. SNS 통해 퍼진 한 장의 뭉클한 사진

김동필 입력 2015. 7. 2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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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회에서 찍힌 한 장의 사진이 SNS에서 화제다. 사진 속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국회의원인 빅토리아 돈다 페레즈(37)다.

데일리 메일등 외신에 따르면 이달 초 부에노스아이레스 의사당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빅토리아 돈다 페레즈 하원의원의 품엔 태어난 지 8개월 된 딸이 있었다. 잠시 후 배가 고팠던 아기가 칭얼대자, 페레즈는 일을 하는 동시에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해야 했다.

당시 현장에서 찍힌 사진은 SNS를 통해 퍼졌다. 사진을 본 많은 이들은 “모유 수유가 아이를 위한 당연한 행동이다” “아이 엄마로서 최선의 선택이다” “공공장소서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줄 것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선 “적어도 수유용 브래지어로 가슴을 가려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페레즈 의원은 과거 인권운동가와 변호사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07년 12월 역대 최연소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유난히 굴곡진 몸매로 ‘섹시한 국회의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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