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슈틸리케호 첫 승선 "대표팀, 영광스러운 자리"

이상필 2015. 7. 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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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울산 현대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축구 울산 현대 공격수 김신욱이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김신욱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표팀 합류로 처음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김신욱은 "월드컵, 아시안컵 이후 오랜만에 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표팀은 영광스러운 자리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낀다"고 발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신욱은 이번 동아시안컵 출전과 관련해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 경기를 보면서 내가 대표팀에 들어갔을 때 어떤 역할을 해야 될지 많이 생각했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 중 내가 필드 플레이어중에선 최고참으로 알고 있다. 팀이 하나 될 수 있게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 또한, 공격수의 위치에서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지도 더 고민해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울산에서는 김신욱 이외에도 김승규(GK), 정동호, 임창우(이상 DF)가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총 4명의 울산 소속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아시안컵은 오는 8월 2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며, 대표팀은 중국(2일), 일본(5일), 북한(9일)과 맞대결을 가진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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