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잠결에 소유진 전화 대신 받더니 하는 말이..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2015. 7. 16. 15:20
백종원이 잠결에 호란의 전화를 받아 당황하는 목소리가 그대로 라디오 전파를 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라디오 <호란의 파워 FM>에서는 기습 전화를 하는 코너의 ‘잠결퀴즈쇼’ 전화 연결 청취자로 소유진을 지목했다. 호란은 절친 소유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상큼한 소유진의 목소리 대신 남자의 굵은 목소가 새어나왔다. 알고보니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이었던 것.
아직 자고 있는 아내 소유진을 대신해 전화를 받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백종원은 “방송이에유? 생방이에유? 진짜 방송 나가고 있어유?”라며 재차 확인했다. 백종원은 특유의 충청도 말투로 자신의 존재를 인증하고 퀴즈까지 풀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백종원은 소유진이 부른 노래가 뭐냐는 퀴즈에 자신있게 “파라파라퀸”이라며 “노래방에서 지겹게 들었다”며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아내의 음식 솜씨에 대해 묻자 자기보다는 한참 떨어지지만 “요리 점수는 100점 만점에 80점이다. 내가 음식 선생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백종원이 전화 받아 깜짝 놀랐네”, “백주부 소유진 확실한 부부인증!” “소유진도 요리 솜씨 좋구나~”, “소유진이 파라파라퀸 부른 거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종원이 깜짝으로 전화연결 된 16일 방송분은 SBS 라디오 <호란의 파워 FM>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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