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 조혜정, 샤이니 민호 주연 드라마 '처음이라서' 캐스팅
조재현 딸 조혜정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에 캐스팅됐다.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조혜정은 오는 9월 온스타일에서 방송되는 정현정 작가의 신작 로맨스 ‘처음이라서’에서 오가린 역을 맡았다. 오가린은 사랑에 대한 감정은 서툴지만 솔직하고 밝은 캐릭터다. 아버지에 대한 아픔을 친구들의 따스한 위안으로 극복하는 인물이다. 언제나 “지금도 너무 예뻐”라고 말해주는 친구들 덕에 몸매에 대한 콤플렉스 없이 자신만의 패션 센스를 발휘하는 캐릭터다.
조혜정은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많은 드라마 출연 제의를 고사하고 ‘처음이라서’ 오디션에 도전할 만큼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이라서’는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이다. 샤이니 민호, 박소담, 김민재, 이이경, 조혜정, 정유진 등이 캐스팅 됐다. 다음달 초 촬영을 시작한다.
온스타일이 최초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인 점도 기대를 모은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와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젊은 남녀의 연애담을 현실감 있게 그린 정현정 작가와, ‘로맨스가 필요해2’, ‘마녀의 연애’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의 신작이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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