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개교하는 꿈의 학교는 14일 경기도 광주 최상범 교수의 '꿈의골프학교', 부천 청소년 치유 꿈의학교 '온새미로'를 시작으로, 16일 포천 '역사와 뮤지컬 꿈의학교', 17일 군포 대야미 '오만가지 즐거운 꿈의학교', 18일 의정부 '평화나비학교'등 총 17곳의 '꿈의학교' 개교식이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꿈의 골프 학교'는 광주 및 분당 지역의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골프를 통해 학생들이 심신 이완과 더불어 안정된 학업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스포츠 교육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학생들은 꿈의 골프 학교에서 골프의 역사 및 장비 이야기, 우리가 만드는 골프 학교, 골프 마인드맵, 나만의 비전과 미션 세우기, 온라인 골프대회, 나만의 골프학교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을 배우게 된다.
같은 날 개교하는 '부천 청소년 치유 꿈의학교 온새미로'는 부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라마스쿨, 인문학교, 회복적 마을, 청소년저널리즘 등 총 4개 영역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감정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정서적 안전 공간에서 기억과 경험의 재구성이 만나는 치유 과정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
마을의 구성원과 청소년들이 협력해 통합적 치유과정을 구축함으로써 마을과 학교, 청소년전문기관의 컨소시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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