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꿈의학교' 개교 본격화

2015. 7. 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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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지난주까지 12곳의 '꿈의 학교'가 시작한데 이어 이번 주에는 총 17곳의 '꿈의 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주 개교하는 꿈의 학교는 14일 경기도 광주 최상범 교수의 '꿈의골프학교', 부천 청소년 치유 꿈의학교 '온새미로'를 시작으로, 16일 포천 '역사와 뮤지컬 꿈의학교', 17일 군포 대야미 '오만가지 즐거운 꿈의학교', 18일 의정부 '평화나비학교'등 총 17곳의 '꿈의학교' 개교식이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꿈의 골프 학교'는 광주 및 분당 지역의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골프를 통해 학생들이 심신 이완과 더불어 안정된 학업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스포츠 교육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학생들은 꿈의 골프 학교에서 골프의 역사 및 장비 이야기, 우리가 만드는 골프 학교, 골프 마인드맵, 나만의 비전과 미션 세우기, 온라인 골프대회, 나만의 골프학교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을 배우게 된다.

같은 날 개교하는 '부천 청소년 치유 꿈의학교 온새미로'는 부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라마스쿨, 인문학교, 회복적 마을, 청소년저널리즘 등 총 4개 영역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감정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정서적 안전 공간에서 기억과 경험의 재구성이 만나는 치유 과정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

마을의 구성원과 청소년들이 협력해 통합적 치유과정을 구축함으로써 마을과 학교, 청소년전문기관의 컨소시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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