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반 페르시, 페네르바체 이적 합의"
박인철 2015. 7. 9. 10:16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로 향한다.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터키 명문 클럽 페네르바체가 반 페르시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하며 "아직 세부적인 사항이 조율되지 않아 공식 발표까지 이어지기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축구전문 사이트 ESPN 역시 "페네르바체가 반 페르시와 협상하고 있다. 이미 맨유에서 데려온 루이스 나니와 함께 이번 시즌 페네르바체가 맨유에서만 두 명의 선수를 데려오는 셈이다"고 반 페르시 영입설에 힘을 보탰다.
반 페르시는 지난 2012년 아스널을 떠나 주급 24만 파운드(약 4억2천만원)에 라이벌 맨유의 유니폼을 입어 거센 논란을 일으켰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했던 반 페르시는 이적 첫 시즌 정규리그에서 26골을 몰아넣으며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이듬해 12골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도 부상 여파로 10골에 머물렀다. 반 페르시는 결국,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루이프 반할 맨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해 '이적 카드'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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