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웨딩사진 공개.. "조용히 찍으려다 발각당해서"
진태현(34)과 박시은(35)의 웨딩 사진이 공개됐다.
2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단 배우가 작품으로 사랑 받고 인정받아야 하는데 늘 연애 기사와 결혼 시기 등으로 인사 드려서 고개를 못 들겠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웨딩 화보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태현은 턱시도를 입은 채 손바닥 위에 웨딩반지를 올려놓은 모습이다.
진씨는 “어제는 저희가 오래전부터 결혼할 때 사진을 찍으면 직접 준비하고, 친한 사람들과 재미있게 찍자고 늘 얘기해왔던 그 사진촬영이 현실화 되었던 날이었다”라며 “촬영 전에 시은씨와 사전답사도 다녀오고 미리 관계자들에게 양해도 구하면서 계획하고 준비했다.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지인, sns친구들 정말 고개 숙여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네 저희 결혼합니다. 드라마도 영화도 아닌 실제상황이니 캐릭터나 스토리를 떠나서 축복 부탁드립니다. 결혼 7월 31일 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진씨는 3일 웨딩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에는 하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진태현, 박시은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201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해 올해까지 5년 째 열애를 이어 왔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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