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0 업데이트 제한 두고 순차적 공개

(지디넷코리아=송주영 기자)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10 출시 시기가 오는 29일로 정해졌지만 일부 사용자들만 윈도10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MS는 사용자 그룹별로 윈도10을 시차를 두고 공개할 방침을 밝혔다.

2일(현지시간) 테리 마이어슨 MS 수석부사장은 윈도 블로그에 차세대 PC, 모바일 기기용 운영체제인 윈도10의 출시 내용을 공지했다. 마이어슨 수석부사장은 블로그 포스트에서 29일 이전에는 윈도10을 다운로드할 수 없으며 출시일이 되면 특정 사용자들에게만 업데이트 다운로드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로 다운로드가 허용되는 사용자 집단은 테스트 작업 등 MS 내부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사용자들이다. 이후 두 번째로 온라인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윈도10 업데이트를 계획중이다.

마이어슨 수석부사장은 "예약 시스템을 공지할 것"이라며 "배포는 29일 이후 천천히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S는 각 날짜별 윈도10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사용자 수, 시기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MS는 오는 29일 업데이트를 이용해 윈도7, 윈도8.1을 윈도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송주영 기자(jysong@zdnet.co.kr)

▶ IT 세상을 바꾸는 힘 <지디넷코리아>▶ IT뉴스는 <지디넷코리아>, 글로벌 IT뉴스는 <씨넷코리아>, 게임트렌드는 <뉴스앤게임>▶ 스마트폰으로 읽는 실시간 IT뉴스 <모바일지디넷>[저작권자ⓒ메가뉴스 & ZDNet & C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