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2골' 전북, 부산에 승..최강희 통산 200승 달성
김진수 2015. 7. 2. 00:58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 이동국(36)이 2골을 뽑아낸 전북 현대가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9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북은 12승4무3패(승점 40)로 선두를 달렸다. 최강희 감독은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이동국은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1-1로 맞선 후반 경기 종료 2분을 남겨놓고 얻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역전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원정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4-2로 이겼다. 빅주영은 후반 4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5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성남은 홈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황의조의 활약을 앞세워 대전 시티즌을 3-1로 꺾었고 수원 삼성은 홈에서 울산 현대에 역시 3-1로 완승을 거뒀다. '제철가 더비'로 불린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전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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