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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안양5동 냉천지구 재개발사업 검토

등록 2015.07.01 10:43:17수정 2016.12.28 15: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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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정재석 기자 = 경기 안양시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경기도시공사가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 중이다.

 1일 경기도시공사와 안양시에 따르면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수차례 사업을 포기하는 등 적극 나서지 않고 있는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안양시와 경기도시공사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는 지난달 23일 안양에서 열린 ‘뉴안 포럼’에서 이필운 안양시장과 강득구 경기도의회의장 등이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냉천지구 재개발 사업의 도움을 요청하면서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와 경기도시공사는 재정분석 및 손실 등 실무자 협의를 마무리하고 도지사 보고를 앞두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에 적극 나서면서 실무선에서는 1차 협의를 완료했다"며 "협의에 따라 400~500억원의 적자를 우려하는 LH와의 관계를 정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LH는 지난 2월10일 시와 협의를 하고 사업방식을 토지수용에서 관리처분으로 전환해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지만 적자 우려와 함께 내부 인사 등을 이유로 6월로 예정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지 않는 등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냉천지구는 안양5동 안양대학교 주변 12만8000㎡에 아파트 1482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추진됐지만 사업주체인 LH가 번번이 사업성이 없다며 사업 포기를 반복해왔다. 

 fug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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