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한성용, 이현우 괴롭히는 선임役 '차세대 신스틸러'

2015. 6. 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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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배우 한성용이 150만을 돌파한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성용은 지난 24일 개봉한 ‘연평해전’에서 이병장 역을 맡아 박동혁(이현우 분)을 시기하며 괴롭히는 짓궂은 병장의 모습을 연기했다.

특히 그는 예상치 못한 전투 중 죽음의 문턱에서 두려움과 무기력함을 온몸으로 표현해내며 그 감정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논픽션 인물들로 구성된 스토리 속 유일한 픽션 인물인 이병장 역할을 소화,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클로버컴퍼니

한성용은 지난 2004년 영화 ‘바람의 파이터’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활동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다져왔다.

한성용의 소속사 클로버컴퍼니 관계자는 “한성용은 다양한 활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내공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할 배우”라며 “진정성 있는 연기로 2015년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폭 넓은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기량을 갈고 닦아온 배우 한성용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연평해전’은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2002년 6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4일 개봉해 일일 관객 수 43만 991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jae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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