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 죽음의 공포" 은수미 "국민에게 명령하는 대통령 있다"

김영석 기자 2015. 6. 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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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은 “배신? 죽음의 공포죠”라며 “어르신은 메르스로, 아이들은 세월호로, 청년들은 중동가라고, 하청·비정규직은 산재에 자살”이라고 말했다.

이어 “죽음에 순서가 있는것이 박근혜시대”라며 “국민이 배신당했다.. 박 대통령, 정치권 비난 '부메랑'”이라고 적었다.

은 의원은 “메르스 사망 31명, 치사율 17.1% 정부 잘못이 만든 재난”이라며 “그런데도 사과 한마디 없이 국민 위한 정치 한다는 대통령이 있다”고 말했다.

은 의원은 “여당을 진압하며, 선거로 심판해라 국민에게 명령하는 대통령이 있다”라며 “국민의 대리인으로 말합니다. ‘대통령, 사과하십시오’”라고 밝혔다.

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을 거부한 이유로 “1) 국회법으로 메르스를 덮겠다 2) 메르스에잡힌 의료영리화법, 학교옆호텔법에 추경까지 얹어 경제활성화로 가겠다 3) 각안나오게 만드는 새누리 진압하고 청와대 대 야당으로 각을 세우겠다”라고 규정했다.

이어 “4) 야당 비리수사로 의회불신 키운다 5) 세월호를 지운다 6) 여당 줄세우고 공안칼날까지 더해 총선앞으로!”라고 말했다.

끝으로 “7) 누가 주인인지 확실하게 보여준다”라며 “대한민국 주인은 국민입니다. 국회법 재의하여 국민이 주인임을 재천명해야합니다. 주인의 자리를 빼앗는걸 묵과해서는 안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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