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김형준 ETRI 표준연구센터장, ITU 사물인터넷 국제표준 의장에
박희범 2015. 6. 26. 13:38
김형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표준연구센터장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 시티’연구반 전체 부의장과 사물인터넷 총괄작업반 의장에 선임됐다.
연구반은 총회가 아닌 회기 중 설립된 조직이다. ITU 표준화 역사 59년 만에 처음이다. 통상 연구반 신설은 4년 단위로 개최되는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서 결정된다.
김 센터장은 IoT 응용 서비스, 스마트시티 및 커뮤니티 실현을 위한 IoT 인프라 등과 관련한 표준개발과 ITU 내, 외부 기관 간 IoT 표준화 협력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형준 센터장은 “국내·외 사물인터넷 분야 산업체 협력은 물론이고,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시티 사업 결과 등이 국제 표준으로 유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남 원장은 “이번 표준그룹 탄생으로 우리는 59년 ITU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며 “사물인터넷 표준화 분야 영향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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