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뭐하고 놀지?] 셀로판지 창문 놀이

이유주 기자 입력 2015. 6. 24. 10:55 수정 2015. 6. 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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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색 놀이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아이는 놀면서 성장한다'는 말이 있듯, 아이는 놀이를 통해 다른 이와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 몸과 마음도 한 뼘 더 자라게 된다. 하지만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아이와 놀아주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베이비뉴스는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함께 아이와 놀아주고 싶은데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고민인 부모들을 위해 저녁시간 할 수 있는 놀이법을 소개한다.

아이의 뇌를 발달시키려면 적절한 시각 자극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집안에서 늘 마주하는 창문과 햇살을 이용해 아이의 눈을 커지게 만드는 화려한 색 놀이를 즐겨보자. 문구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셀로판지를 모양으로 조각내 물을 뿌려 창문에 붙이면 마술처럼 스테인드 글라스 효과가 나타난다.

셀로판지로 창문을 꾸며요.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 셀로판지로 창문을 꾸며요

- 대상연령: 만 2~3세- 준비물: 셀로판지, 가위, 분무기 1. 이렇게 놀아주세요.

1) 여러 가지 색깔과 크기의 셀로판지를 함께 살펴보고 눈에 대보기도 하면서 다양하게 탐색해본다.- (눈에 셀로판지를 대보며) "어? 이렇게 보니 빨간색으로 보인다. ○○가 빨개졌네."2) 아이와 함께 셀로판지를 여러 가지 모양과 크기로 잘라본다.3) 창문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샐로판지 조각을 자유롭게 붙인다.- "칙칙 물을 뿌리고 붙이니깐 잘 붙는다. ○○도 해볼까?"- "○○는 동그라미 모양을 붙였구나? 엄마는 네모모양을 붙였어. 합쳐니깐 다른 모양이 되었네. 무슨 모양 같아?"4) 햇살이 비춰진 색과 모양을 감상한다.- "햇살이 들어오니깐 우와~ 방바닥에 그림이 생겼네. ○○가 붙인 자동차 모양이 바닥에 지나가네." ◇ 교육적 효과

아이는 다양한 색감을 이용해 자유롭게 표현해보면서 심미감이 발달하게 된다. 또 셀로판지라는 새로운 미술재료를 통해 새로운 표현을 시도해볼 수 있고 주변의 다양한 재료에 관심을 가지고 호기심을 키워갈 수 있다.

셀로판지를 여러 가지 선, 면 등으로 이루어진 도형으로 만들다 보면, 자연스레 도형에 관심을 갖게 되고, 여러 가지 색에 대해서도 인지하게 된다. 또한 햇살에 따라 나타나는 색 그림자와 빛 등을 살펴보면서 주변의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증대된다.

2. Tip

1) 셀로판지를 아이가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 붙여볼 수 있다.2) 셀로판지가 구겨지면 잘 붙지 않으므로 창문에 붙이는 셀로판지는 구겨지지 않도록 한다.3) 검정색 테이프를 이용하여 테두리를 만들어 주거나 중간에 선을 그어주면 스테인드 글라스 효과가 더 잘 나타난다.

셀로판지로 창문을 꾸며요.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셀로판지로 창문을 꾸며요.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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