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메르스 확진 임산부, 건강한 남아 출산

2015. 6. 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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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최초로 임신부로서 첫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40대 여성이 오늘 새벽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세계가 주목했던 부분인데 잘 완치가 될지 걱정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남자 아이를 낳은 것으로 속보가 들어와 있습니다.

완치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건강한 아이를 낳았다는 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YTN이 속보를 통해서 전해 드리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윤현숙 기자!

오늘 새벽에 순산을 했군요?

[기자]

임신부로서 첫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40대 이 모 씨가 오늘 새벽 5시 무사히 성공적으로 출산을 했습니다.

제왕절개로 3.14kg 남아를 순산했습니다.

이 씨는 최근 두 차례 걸쳐 실시된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늘쯤 퇴원을 준비 중인 상태였습니다.

원래 분만 예정일은 모레였는데요, 오늘 새벽 갑자기 양수가 터져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는 소식이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있던 이 씨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있던 지난달 27일 밤, 급체로 같은 병원 응급실을 찾은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27-28일 체류 이후 별다른 이상은 보이지 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리고 분만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양수가 터지면서 제왕절개를 통해 건강하게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메르스임산부가 건강한 출산을 한 첫 사례입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임신부로서 첫 메르스 확전 판정을 받았던 109번 환자인 이 모씨가 오늘 새벽 5시쯤 무사히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제왕절개로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퇴원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당초 분만예정일은 모레였지만 이틀을 앞두고 오늘 새벽 양수가 터져 제왕절개로 3.14kg 남아를 순산했습니다.

이 씨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있던 이 씨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있던 지난달27일 밤, 급체로 같은 병원 응급실을 찾은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0일 확정판정을 받은 이후 격리를 받아왔지만 별다른 발열증상 등 증상 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 오다 오늘 새벽 건강하게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메르스에 걸린 임신부가 출산에 성공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힐 만큼 첫 사례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소식은 전해지는 대로 다시 한 번 연결해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사회정책부에서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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