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전 여친 초음파사진, 시간이 맞지 않다" 의문 제기

2015. 6.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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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임신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했다.

김현중 법률 대리인 측은 22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현재 최 씨가 임신 중인 것은 맞는 것 같다. 임신 진단서도 있었다. 하지만 임신이 된 시기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초음파 사진도 문제가 있다. 지난 3월 병원에 갔을 당시 오전 10시 40분정도 병원에 가서 11시 정도 진료가 끝났다. 당시엔 초음파 사진을 안줬고, 일주일 정도 지나서 주더라. 초음파 사진에 11시 20분이 찍혀 있었다. 이 시간은 최 씨가 병원을 이미 떠난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현중 측은 "제대로 된 사진을 요청했지만 주지 않았고, 그 사진이 맞다면 법원에 제출하라고 했지만 하지 않았다. 임신에 대한 의혹이 있다"면서도 "김현중의 친자가 확인되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이어진 김현중과 최 씨의 법정공방은 지난 4월 7일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한 16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지난해 불거진 김현중의 폭행 사건은 최 씨가 소 취하 후 일단락됐지만, 임신과 유산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현중과 최 씨의 2차 변론준비기일은 내달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62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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