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최권 "나영희 보다 아이유가 무서워, 좋아하니까"

김가영 2015. 6. 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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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TV리포트=김가영 기자] '프로듀사' 매니저 최권이 아이유를 향한 의외의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박지은 극본, 표민수 서수민 연출) 마지막회에서는 '1박 2일' 촬영을 가는 신디(아이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디의 매니저(최권 분)는 신디의 촬영에 싱글벙글했다.

매니저는 "난 촬영 가는게 꿈만 같다"고 말했다. 신디는 "제작진이랑 짜고 끝까지 알려주고 아까 나 정말 이상하게 나왔을 것 아니냐"고 물었다.

매니저는 "너 본 이래 가장 예쁘다"고 칭찬했다. 머쓱해진 신디는 "변대표에게 혼나면 어떡하려고 그러냐"고 질문했다.

매니저는 "변대표는 별로 안무섭다. 네가 제일 무섭다. 내가 안좋아하는 사람이 나에게 화를 내는건 그러려니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에게 실망하고 화를 내고 그러면 더 무서운 것 아니냐"고 말하며 신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프로듀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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