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옥지영, '반전' 매력..남다른 존재감

2015. 6. 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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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성희 기자]배우 옥지영이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옥지영은 극중 유연석(백건우 역)의 누나 차희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배우 옥지영 [사진=MBC '맨도롱 또똣' 방송화면 캡처]

그는 18일 밤 방송한 '맨도롱 또돗' 12회에서 해실(김희정 분)에게 오빠 정근(이성재 분)을 만나지 말라며 포기하라는 식의 돈봉투를 건네고 물세례를 끼얹으려 했다. 해실이 맘에 들지 않았던 희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극의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그는 만만치 않은 해실의 반격에 금방 주눅이 들고 수긍, 앞서 보여준 카리스마와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이처럼 옥지영은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매회 남다른 존재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오는 7월 9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yoonssung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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