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하지원,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교복 인증샷 '최강 동안'

입력 2015. 6. 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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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이진욱

'너를 사랑한 시간'의 하지원과 이진욱이 교복 인증샷을 남겨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17일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하지원, 이진욱이 고등학생으로 완벽 변신, 싱그럽고 풋풋한 향기를 풍기는 모습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하지원. 사진=SBS 제공]

공개된 사진은 극중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의 17년 전 고등학교 시절 모습으로 나란히 교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하나와 원은 같은 동네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며 17년 동안 우정을 쌓아왔다. 특히 우정이 시작된 풋풋하고 싱그러운 고등학교 시절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나와 원은 몸에 꼭 맞는 교복을 갖춰 입고 교복에 어울리는 백팩과 동그란 테를 가진 안경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해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무엇보다 하지원과 이진욱은 어색함 하나 없는 교복자태를 과시해 이목을 끌었다. 동시에 두 사람의 바람직한 키 차이와 상큼한 반달 눈웃음이 묘한 설렘을 전달하며 '너를 사랑한 시간' 속 하지원 이진욱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 측은 "하지원 이진욱은 교복을 입고 마치 진짜 고등학생이 된 것처럼 서로에게 개구진 장난도 치고 서로를 챙겨주며 즐겁게 촬영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7년 동안 하나와 원이가 겪는 에피소드를 직접 연기할 예정"이라면서 "하지원과 이진욱의 17년 세월을 엿볼 수 있는 스타일 변신이 극의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예정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27일 토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진욱, 오랜만에 봐도 멋있네" "이진욱-하지원, 은근히 잘 어울려" "이진욱, 이번 작품도 기대할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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