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 '메르스 예방' 각종 생활체육행사 연기
[일간스포츠 피주영] 국민생활체육회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생활체육 대회 및 행사를 연기했다.
16일 국민생활체육회에 따르면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중 생활체육 국제교류'가 9월 초로 연기됐다. 이 행사는 9월 2일부터 열리는 제23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6월 말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6개 종목별 전국대회도 미뤄졌다. 지난 13일 전북 군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민이 함께하는 새만금 자전거 퍼레이드'는 내달 4일로 연기됐다. 행사가 늦어지면서 접수 기간이 26일까지 연장됐다. 24~26일 경북 울릉에서 개최를 앞둔 '제20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게이트볼대회'도 연기됐다.
이밖에도 '2015 전국생활체육합기도 페스티벌' '제15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보디빌딩대회' 등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9개 종목별 전국대회는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치러지지 않았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종목별 전국대회의 추후 개최 일정은 행사참가자의 연령, 규모 등 특성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대회를 개최하는 경우 참가자에 대한 위생관리 및 각종 위생비품 확보 등을 통해 메르스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 6월 주용행사 및 메르스 관련 행사 추진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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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일정 장소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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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합기도 대회 6.19~21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 1000명
제15회 국체회장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 6.19~21 전남 여수 마래산 활공장 200명
제6회 국체회장기 전국핸드볼대회 6.20~21 강원 횡성 국민체육센터 500명
제14회 국체회장기 전국시·군·구대항검도대회 6.20~21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 1050명
제20회 국체회장기 전국게이트볼대회 6.24~26 경북 울릉 공설운동장 1200명
2015어르신과 함께 하는 철인3종경기대회 6.28 경기 미사리 조정경기장 4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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