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 반전 영어 실력 '폭소'

2015. 6. 1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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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학교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의 영어 실력이 화제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는 고양국제고등학교를 찾은 박정현, 강남, 오정연, 손호준, 김정훈, 안내상, 승희(파이브돌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훈 안내상 [사진 =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 캡처]

이날 영어토론 발표자로 나선 김정훈은 학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김정훈은 유창하지 않은 영어 실력을 드러냈고, 안내상은 "서울대 나와도 영어가 안 되는구나. 사람들이 좋아하겠다"라고 그를 놀려댔다.

이에 김정훈은 개인 인터뷰에서 "내가 배운 영어는 고3때까지였다. 영어는 담을 쌓고 살았다"라며 "사람의 지적 능력을 판단하는 능력은 다양하다"라고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안내상은 유창하지 않은 실력임에도 친구가 써준 원고를 외우는데 집중하며 수업에 참여했다. 그는 반 친구들의 반응까지 살피며 영어 수업을 즐겼다.

안내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필요한 것에 목적을 두고 달려드니까 의사소통이 되더라. 되니까 두려워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연예인이 학생들과 같은 반에서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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