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환경단체, "새만금호 수질 최악"
2015. 6. 16. 18:51
전북지역 환경단체가 15년간 2조 원가량을 투입한 새만금호 수질개선 사업이 성과를 내지 못해 새만금호 수질이 최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 지역 환경단체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새만금호의 중간지점 두 곳의 수질조사를 한 결과 화학적 산소요구량이 10㎎/ℓ를 초과해 최악의 수질 등급인 6급수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6급수 이하의 수질이 측정된 것은 새만금방조제가 만들어진 이후 처음이며 물고기가 살 수 없을 정도로 물이 오염됐다는 것을 뜻한다며 수질관리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만금호 상·하류를 포함한 13개 모든 지점의 수질평균도 5급수로 조사됐다며 새만금호 전체 수질 평균이 5급수로 떨어진 것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
☞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 자전거 경주 커브길에서 발생한 '도미노 참사'
- ▶ 가출 청소년 꾀어 성매매 시킨 업주, 성병 걸려도..
- ▶ "손님이 메르스 환자" 거짓 신고한 노래방 도우미
- ▶ 김종국 "터보 시절 연습실 데이트" 상대 누구?
- ▶ 홍대교수 시험논란, 진중권 "그 교수, 영어 문법 엉망진창"
- 이재명, '대장동 재판' 또 증인 불출석...재판부도 소환 포기
- 대선 6월 3일 잠정 결정...오늘 국무회의에서 확정
- 여행 주의보 내린 '지상낙원'…잇따른 성폭행 발생에 상어 공격까지
- 대한항공 기장·부기장, 호주서 '탄핵' 대화 중 주먹다짐...중징계 처분
- 58일 대선 레이스 돌입...'이재명 vs 반이재명' 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