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분, 과거 레스토랑 월매출 1억..사업 접은 이유가

2015. 6. 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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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분

김예분, 과거 레스토랑 월매출 1억…사업 접은 이유가

방송인 김예분이 스페셜 DJ 작별 소식과 함께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김예분은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KBS2 라디오 ‘김예분의 해피타임 4시’ 특별 DJ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예분은 15일 소속사를 통해 “어제를 마지막으로 라디오 DJ 신고식을 마쳤다. 설렘과 떨림으로 시작한 라디오 진행이 드디어 끝이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간 청취해주고 응원해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오랜만에 인사드림에도 불구하고 반갑게 맞아주고 애청해 준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예분은 라디오 부스에 환한 웃음과 함께 양손으로 브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예분은 19년 만에 라디오 DJ 진행에 나섰다. '보이는 라디오' 진행이 처음이었던 그녀는 청취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카메라를 향해 90도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연신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는 등 특유의 통통 튀는 밝은 모습으로 청취자들을 만나왔다.

김예분의 라디오 DJ 소식이 알려지며 억대에 이르렀던 과거 레스토랑 매출을 언급했던 방송이 화제다.

김예분은 지난 2월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월 매출이 8000만원에서 1억 사이를 왔다갔다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예분은 “집이 일산인데 가게는 서울 강남이었다. 하루에 14~15시간씩 일하다 보니 몸도 망가지고 신랑도 안좋아하더라”면서 “가정과 몸을 생각해 사업을 접었다”고 설명했다.

1994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달려라 코바, 김예분의 영스트리트 등 쇼 오락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예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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