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 조재현 감독 데뷔작 '나 홀로 휴가' 주연 발탁

2015. 6. 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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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배우 박혁권이 영화 ‘나 홀로 휴가’(감독 조재현)의 남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박혁권은 최근 조재현의 감독 데뷔작인 장편영화 ‘나 홀로 휴가’의 남자주인공으로 확정됐다.

‘나 홀로 휴가’는 40대 평범한 가장인 한 남자가 10년 전 헤어진 한 여자를 잊지 못해 그에게 집착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렸다.

박혁권. 사진제공=가족액터스

극중 박혁권은 남주인공 역을 맡아 옛사랑을 잊지 못해 뒤를 쫓는 애처롭고 처연한 남자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박혁권은 KBS2 ‘트로트의 연인’, ‘착하지 않은 여자들’, ‘프로듀사’, MBC ‘마이 프린세스’, ‘마의’, SBS ‘뿌리깊은 나무’, ‘펀치’, JTBC ‘세계의 끝’, ‘밀회’, 영화 ‘시실리 2KM’, ‘차우’, ‘의형제’, ‘사이코 메트리’, ‘인간중독’, ‘스물’ 등 매 작품마다 카멜레온 같은 연기로 대세로 입증 받고 있다.

그가 조재현의 감독 데뷔작인 ‘나 홀로 휴가’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한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펀치’에서 팽팽한 대립각으로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던 두 사람이 이번 영화에서는 감독과 배우로 만나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나 홀로 휴가’는 오는 24일 크랭크인 한다.

jae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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