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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양광 새만금 진출, 국내업계 비상

채수환 기자
입력 : 
2015-06-15 17:45:29
수정 : 
2015-06-15 17: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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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PV, 3천억 투자…한화큐셀·LG전자와 경쟁
태양광 분야 중국 5대 기업 중 하나인 CNPV가 한국 생산기지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태양광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기업 저가 물량 공세로 국내 태양광 기업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시장에 새로운 경쟁구도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산둥성에 본사를 둔 CNPV는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개발지구에 1단계로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을, 2단계로 셀 제조공장을 각각 설립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중국 태양광 전문기업이 한국에 대규모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 설립된 CNPV는 중국 산둥성 둥잉시가 지분 50.3%를 보유한 국유기업으로 현재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12개 글로벌 판매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말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을 통합해 셀 생산 규모 세계 1위(3.7GW)로 부상한 한화그룹은 국내 첫 셀 생산 공장인 진천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 셀 생산 규모가 연간 5.2GW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도 오는 7월까지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구미 공장에 164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등 태양광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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