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신보라, 교제 2년 만에 결별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2015. 6. 14. 13:22
개그맨 김기리와 개그우먼 신보라가 교제 2년 만에 헤어졌다. 김기리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신보라의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도 이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의 결별은 기정 사실로 밝혀졌다.
KBS 대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2012말 연인으로 발전한 김기리와 신보라는 지난 2013년 4월,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KBS 개그맨 25기 동기인 두 사람은 함께 코너를 짜면서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 서로에게 의지를 하며 마음을 키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연애를 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도 않았던 이들이다. <개그콘서트>는 물론 <인간의 조건>에서도 돈독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독실한 크리스천이고 음악을 좋아하는 공통분모로 불화설 한번 돌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기리는 현재 <개그콘서트>의 ‘고집불통’과 ‘말해 예스 오어 노’(YES or NO)란 코너에 출연 중이다.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하는 개그 공연 <이리오쇼>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신보라는 <개그콘서트>의 ‘생활의 발견’, ‘용감한 녀석들’, ‘뿜엔터테인먼트’ 등의 코너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KBS2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지난 4월에는 두 번째 싱글 ‘미스매치’를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면모 또한 뽐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음주 의혹’ 부인하던 김호중, 일행과 유흥주점 방문 앞서 식당서 소주 5병 주문
- 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OTT 뒤집다
- 논란의 피식대학, 장원영 편 섬네일도 문제? “노림수”vs“억지” 시끌
- [전문] ‘사기·성추행 의혹’ 유재환 “사람 죽이려고 작정했나” 반박
- ‘음주 뺑소니’ 의혹 김호중, ‘펀스토랑’ 통편집…숨소리도 안 나왔다
- [종합] “술 안 마셨다”는 김호중 VS 국과수 “사고 전 음주 판단”
- 뉴진스 멤버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엄마’ 민희진 측에 힘 보태
- 최화정, 27년만 ‘파워 타임’ 떠난다
- ‘비밀은 없어’ 고경표X강한나 ‘웃긴데 설렌다’ 심쿵
- [전문] 구혜선, 노숙 생활 해명 “집 짓고 있어…교육비에 재산 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