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장갑차에 숨진 미선·효순양 13주기 추모행사 열려
2015. 6. 12. 21:25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신효순·심미선양을 추모하는 음악회가 12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의정부시 미2사단 캠프 레드클라우드 앞 공터에서 열렸다.
미선효순추모비건립위·민가협·민변 등 관련 단체들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민변 소속 이재정 변호사를 비롯해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과 장영희 의정부지역 세월호대책위 공동대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 등 경찰 추산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 공연에 이어 추모영상이 상영됐으며, 이어 참가자들은 헌화를 한 뒤 공터에서 캠프 레드클라우드 정문까지 촛불 행진을 벌였다.
13일에는 사고 현장인 양주시 효촌리에서도 13주기 추모제가 열린다.
추모제에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신경림 시인, 박석민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주병준 무건리훈련장확장반대주민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7시에는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뒤편에 분향소가 설치된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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