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투자유치 설명회 '성황'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새만금 투자유치 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만금개발청과 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가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새만금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새만금 사업현황 및 투자환경 설명 ▲새만금 투자기업에 대한 지자체 인센티브 설명 등이 이뤄졌다.

또 지난해 4월 새만금산업단지에 착공한 세계적 화학기업인 도레이사의 투자사례 발표도 있었다.

설명회가 끝난 뒤, 투자협약식도 열렸는데 중국의 태양광 제조업체 CNPV사와 새만금산업단지에 3억불 상당을 투자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번 MOU는 한·중 경협사업의 일환으로 새만금에 투자하는 첫 번째 중국기업(제조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CNPV사의 투자를 계기로 더 많은 외투기업이 새만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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