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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조사단 "학교, 메르스 무관…수업 재개 고려해야"

송고시간2015-06-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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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메르스 합동평가단, 삼성서울병원 방문
WHO 메르스 합동평가단, 삼성서울병원 방문


(서울=연합뉴스)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 등 메르스 합동평가단이 10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응급실과 병실 등을 둘러보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과 학교가 연관이 없는 만큼 현재 휴업하는 국내 학교에 대해 수업 재개를 고려해야 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이 10일 권고했다.

한국-WHO 합동 조사단은 이날 공개한 '첫 번째 한국 정부 권고사항'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사단은 "지금까지 증거를 보면 한국의 메르스 발병은 중동 지역의 병원 내에서 일어났던 메르스 발병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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