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황제의 딸 '자오웨이', 빌리어네어 등극
-마윈 알리바바 회장 따라 투자하며, 손 댄 곳마다 대박
-중국 쇼 비즈니스 업계 ‘워런버핏’ 별명
[헤럴드경제=슈퍼리치섹션 성연진 기자]중국의 여배우 자오웨이가 ‘투자의 귀재’로 거듭나면서 빌리어네어가 됐다. 한화로는 1조원 부호가 된 셈이다. 현지 언론은 그에게 ‘중국 쇼 비즈니스 업계 워런 버핏’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포브스는 6일(현지시간) 자오웨이가 빌리어네어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로 알려진 그는 중국의 스타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중국 내 120여개 제품의 광고모델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는 벤츠와 드비어스, 베르사체, 제냐, 크리스찬 디오르, 모토롤라 등 글로벌 브랜드들도 상당수 끼어있다.
그러나 자오웨이가 배우로서 벌어들인 돈은 수백만 달러 수준으로, 그를 빌리어네어로 만든 것은 탁월한 투자 덕분으로 알려졌다. 자오웨이는 프랑스 와이너리와 싱가포르의 보석상 등 투자한 곳마다 수익을 거두며 ‘미다스의 손’이란 별명을 갖게 됐다.
특히 친구이자 중국 최고 부호 자리를 다투고 있는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조언’은 자오웨이의 자산을 한 단계 끌어올려주는 계기가 됐다. 그는 마윈의 권유로 지난해 6월 마 회장의 영화사 알리픽쳐스에 4억 달러를 투자해, 7억6200만 달러를 불렸다.
중국 현지 언론은 또 자오웨이가 마윈 회장 산하의 윈펑(雲鋒)기금과 함께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루이둥(瑞東)그룹 주식투자에 나서는 74억 홍콩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한편 자오웨이는 자신의 SNS에 마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평소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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