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삐삐밴드 신곡 '오버 앤 오버' 피처링 참여..'감성 더하기'
[헤럴드POP=이금준 기자]자이언티(Zion.T)가 삐삐밴드(Pippiband)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삐삐밴드 소속사 팝뮤직은 “오는 12일 발매되는 삐삐밴드 데뷔 20주년 기념 EP ‘pppb’의 타이틀곡 ‘오버 앤 오버’(Over and over)에 자이언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며 “자이언티의 도움으로 완성된 가장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사운드를 기대해도 좋다”고 8일 밝혔다.
삐삐밴드의 신곡 ‘오버 앤 오버’는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이 느끼는 쓸쓸함과 공허의 악순환, 우리시대를 살아가기에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를 로우템포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자이언티의 피처링 참여는 삐삐밴드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쉽고 담백하지만 감각적인 언어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자이언티의 감성이 ‘오버 앤 오버’에 담긴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최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평소 삐삐밴드를 존경하고 그들의 음악을 즐겨 들었던 자이언티도 피처링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삐삐밴드가 자신의 앨범에 피처링 뮤지션을 참여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펑크와 일렉트로닉 등의 장르를 선도해왔던 삐삐밴드가 힙합 R&B 장르의 뮤지션을 피처링으로 참여시킨 것은 리스너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해 보인다.
소속사 측은 “‘오버 앤 오버’는 가장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사운드에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삐삐밴드의 한층 넓고 성숙해진 음악적 스펙트럼도 더불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삐삐밴드는 1995년 1집 ‘문화혁명’을 통해 키치적 스타일을 가미한 펑크록으로 데뷔했다. 2집 ‘불가능한 작전’에서 무그와 리듬 프로그래밍을 전면에 내세운 뉴 웨이브 사운드를 선보여 일렉트로닉 장르를 본격적으로 국내 대중음악계에 소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한편 삐삐밴드는 12일 EP ‘pppb’ 발매와 함께 방송 및 공연, 음악 페스티벌 출연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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