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명수, 무서워하던 이승철 등장하자 '오들오들'

2015. 6. 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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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인턴기자]'해피투게더' 박명수 이승철

개그맨 박명수가 가수 이승철 앞에서 공손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4일 밤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꾸며져 '슈스케 스승과 제자' 이승철과 정준영, '연기 스승과 제자' 류승수와 박한별이 출연한다.

['해피투게더' 박명수 이승철.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3']

이날 데뷔 때부터 이승철 성대모사를 해온 박명수는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이승철의 한마디 한마디에 격하게 맞장구를 쳤다.

이날 박명수는 "연예계에 무서워하는 '쓰리 이'가 있는데 그 중 1위가 이승철"이라고 고백하며 '초 긍정 예스맨'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철은 박명수의 성대모사에 대해 "박명수가 내 성대모사를 하던 때가 방송 출연 정지 기간이었다"며 "좀 오래 쉬고 있었는데 박명수가 잊혀지지 않게 해줘서 오히려 기분 좋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승철은 "요새는 사람들이 나한테 박명수 흉내를 시키더라"라고 말하며 박명수와 함께 쪼쪼댄스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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