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자리한 차세대융합기술원은 '산업기술포럼'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와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포럼은 4일 융기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최근 융합기술을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이 창조경제 실현의 중요 열쇠로 손꼽히고 있다. 포럼은 중견기업에 융합기술 노하우를 전파하고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포럼은 융기원 박태현 원장과 정택동 부원장, 손욱 센터장(기술경영솔루션센터), 월드클래스300의 임종찬 부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오한석 단장(중견기업지원단) 등 주요 관계자 및 중소⋅중견기업인, 산업기술 분야 연구자,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 예정이다.

융기원 김재환 박사의 '지능형 무인시스템 기반의 미래산업', 최성권 홍익대교수의 '3D 프린팅의 기술과 적용' 등에 대해 발표한다.

두 기관은 앞으로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의 산업계 네트워크를 연계해 중소⋅중견기업의 융합기술 경쟁력 제고와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박태현 융기원 원장은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융합인재양성과 산학연 공동연구활성화 등은 융기원이 추진하는 중요사업 중 하나이며, 특히 이번 포럼은 든든한 동반자인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와 함께해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