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예방법 '충분한 잠, 운동으로 면역력 높여야..'

인터넷팀 2015. 6. 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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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예방법 '충분한 잠, 운동으로 면역력 높여야...'

보건복지부는 3일 "2일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다"며 "메르스 환자가 5명 추가돼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새 환자 5명 중 1명이 3차 감염자로 3차 감염자 또한 3명으로 늘어났다.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병원에 같이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됐다고 보건복지부는 전했다.

이들은 1번 환자와 같은 병실이나 병동을 사용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차 감염자인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했다.

한편,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구토와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아직까지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따라야 한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몸밖으로 배출되면 24시간 후 사멸되기 때문에 손씻기를 통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 감염을 피할 수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손으로 얼굴(눈·코·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잠,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하며,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또 중동지역을 여행한다면 낙타,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야 한다.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무서워",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밖에 나가면 안될 듯",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언제까지 공포에 떨어야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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