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 유람선 침몰 사흘째...생존자 구조 총력

양쯔강 유람선 침몰 사흘째...생존자 구조 총력

2015.06.03.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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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쯔 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를 맞아 중국 당국이 수색 작업을 이어가며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사고 유람선에 탄 458명 가운데 어제까지 14명이 배에서 탈출하거나 구조됐고 7명은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어젯밤에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추가 구조자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성과가 없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일부 잠수요원은 선체 내에서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고, 선체를 두드렸을 때 일부 반응을 보인 경우도 있어 생환에 기대를 걸게 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사고 지역에 구조대원 천 명과 선박 40여 척을 동원해 인명 구조와 수색에 나섰고, 공군도 6대의 항공기를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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