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김의성, 소름끼치는 악질검사로 변신

2015. 6. 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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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 제작 (주)하리마오픽쳐스 배급 (주)시네마서비스)이 에이스 부장검사 홍재덕으로 변신한 김의성의 스틸을 공개했다.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드라마로, 김의성은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려는 검찰청의 에이스 부장검사 역을 맡았다.

김의성이 연기한 홍재덕은 홍프로라는 명성을 얻을 정도로 정치권이 개입된 난제 사건에서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검찰청의 에이스 부장 검사다.

권력 최상층부와의 교감을 바탕으로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갖은 수법을 구사하는 권력의 충실한 파수꾼이다. 또 베테랑다운 수완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윤진원(윤계상)과 장대석(유해진)이 이끄는 변호인단을 압박하는 인물이다.

김의성은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을 돕는 냉철한 지략가 한명회, '빅매치'의 코믹한 강력반 형사, '살인의뢰'의 사형 선고를 받은 한물간 조폭 1인자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연기파 배우다.

홍재덕이라는 인물은 영화 전체를 장악하고 있는 악의 축이고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는데 그것을 김의성이라는 배우가 해결해줬다고 밝힌 김성제 감독의 말처럼, 김의성은 자신만의 개성과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소수의견'에서 승소를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권력의 악랄한 모습으로 변호인단에 뒤지지 않는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소수의견'은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소수의견' 김의성. 사진 = (주)시네마서비스 제공]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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