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의 아이콘' 삐삐밴드, 데뷔 20주년 맞이 '컴백 활동' 돌입

2015. 6. 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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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금준 기자]‘파격의 아이콘’ 삐삐밴드(달파란 박현준 이윤정)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삐삐밴드 소속사 ㈜팝뮤직은 1일 “삐삐밴드가 오는 12일 새 EP 앨범 를 발표한다. 선공객곡 ‘ㅈㄱㅈㄱ’과 타이틀곡 ‘오버 앤 오버(Over and over)’ 등 신곡 4곡이 수록되며 삐삐밴드 특유의 다양한 음악적 실험과 파격적인 사운드로 채워졌다”고 밝혔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삐삐밴드. 사진제공=(주)팝뮤직]

삐삐밴드는 최근 원년멤버가 재결성해 선공개곡 ‘ㅈㄱㅈㄱ’을 발표하고 가요계 컴백을 선언했다. ‘ㅈㄱㅈㄱ’ 공개 당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게릴라 음감회에서 신선도 설문조사 높은 평가를 얻기도 했다.

팝뮤직은 “타이틀곡 ‘오버 앤 오버’는 일렉트로닉 장르의 몽환적인 로우템포 곡으로 삐삐밴드의 또 다른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타이틀곡 피처링에 깜짝 놀랄만한 뮤지션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삐삐밴드는 1집 ‘문화혁명’을 통해 키치적 스타일을 가미한 펑크록으로 가요계에 충격을 안기며 데뷔했으며, 2집 ‘불가능한 작전’에서 무그와 리듬 프로그래밍을 전면에 내세운 뉴 웨이브 사운드를 선보여 우리 대중음악계 일렉트로닉 1세대로 평가받는다.

이후 달파란은 영화음악과 본격적인 일렉트로닉 장르로 음악적 방향을 선회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윤정 역시 솔로와 일렉트로닉 그룹 EE를 통해 장르적 깊이를 보여줘 왔다.

한편 삐삐밴드는 12일 EP 앨범발표와 함께 방송 및 공연, 페스티벌 출연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며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musi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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