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새만금을 매력적인 투자지로 만들기 위한 태스크포스(TF)가 꾸려진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등과 '새만금 신 발전전략 TF'를 구성하고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TF는 유일호 국토부 장관이 지난달 새만금을 방문한 자리에서 "규제혁파 등 새만금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과감한 전략 구상을 해나가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TF는 새만금에 대한 외국기업 등의 투자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상황을 최근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한 중국을 활용해 타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는 가운데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TF는 정병윤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을 단장으로 새만금청과 전북도 등의 관계자들을 모아 매월 정례회의를 열고 새만금에 대한 외국기업 등의 투자 의욕을 키우고 새만금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새만금을 규제특례지역으로 조성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인력, 상품, 자본의 이동에 대한 규제를 최소화하는 '새만금 특구'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투자가 즉시 이뤄질 만한 '선도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지원 방안을 검토하며 이를 계기로 새만금 전 지역에 투자가 확산하도록 하는 전략도 논의한다.
정병윤 국토도시실장은 "국토부와 새만금청, 전북도가 힘을 합쳐 올해 안에 '새만금 신 발전전략'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새만금 사업 활성화와 투자유치를 위한 법과 제도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ylee2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년06월01일 06시0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