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PD "일베 강퇴조치, 좀더 주의 기울일 것"

2015. 5. 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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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박진경 PD가 극보수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인터넷 아이디로 활용한 네티즌이 방송에 등장한 것에 대해 주의를 더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PD는 31일 오후 OSEN에 "제작진이 생방송 중에 일베 용어로 보이는 아이디 사용자는 강제 퇴장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이번 건은 교묘하게 단어를 바꿔서 쓰는 바람에 제작진이 알지 못했고 사전에 차단을 하지 못했다. 앞으로 좀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0일 방송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용어인 'MC 무현'을 뒤바꿔놓은 '현무 CM'이라는 아이디가 노출됐다. 제작진이 일베 단어를 쓰는 네티즌이나 일베 단어를 활용한 아이디 사용자를 생방송 중에 퇴장을 시키지만 '작정하고 제작진을 속이겠다'고 마음 먹은 네티즌을 가리지 못했다.

한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인터넷 생방송을 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호평 중에 방송 중이다.

jmpyo@osen.co.kr

<사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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