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이승기 "이미지 때문에 화 못 낸다"

2015. 5. 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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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프로듀사’ 이승기가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다.

5월30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6회에서는 이승기가 깜짝 출연해 신디(아이유)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와 신디는 방송국 주차장에서 마주쳤다. 이에 이승기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라며 신디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신디와 이야기를 나누던 이승기는 주차장 바닥에 의상을 쏟은 방송국 관계자를 발견하고 그에게 달려가 도왔다. 이어 다시 신디에게로 돌아온 그는 “피곤해 죽겠다. 네가 부럽다. 아무데서나 짜증도 내고 화도 내고. 나는 이미지 때문에 밖에서 화내 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라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왜 이미지를 그렇게 잡았냐”라고 묻는 신디에게 “데뷔 땐 아무 것도 몰랐다. 그래도 ‘좋가모’라는 좋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에서 스트레스를 푼다. 유재석이 회장이고 션도 회원이다. 유기견 봉사활동과 기부 배틀 한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KBS2 드라마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프로듀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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