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팀 안정까지 시간 더 필요"..김강민은 빠르면 주말 복귀

인천 | 이정호기자 2015. 5. 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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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강민. SK 와이번스 제공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SK 주전 중견수 김강민(33)이 빠르면 주말 1군에 복귀한다.

SK 김용희 감독은 29일 인천 넥센전을 앞두고 최근 실전에 투입돼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김강민에 대해 “몸상태를 꾸준히 체크하고 있다. 빠르면 주말에도 가능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면 무리시킬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김강민은 지난 3월 시범경기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무릎을 다쳤고, 이후 재활을 해왔다.

지난 26일 퓨처스리그 벽제 경찰청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김강민은 3타수1안타 1홈런(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강화 KT전에서는 1번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연속 출전해 12타수3안타(5삼진)1홈런 1타점 2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김강민이 돌아오더라도 6월초 정상급 전력을 갖추겠다는 김 감독의 구상은 조금 어긋난 상태다.

김 감독은 “김강민과 최종, 그리고 부진한 다른 선수들이 6월초에는 정상적으로 팀에 합류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사구와 타구에 맞은 포수들도 몸이 좋지는 않은데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며 씁씁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인천 | 이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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